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에서 개최하는 명사특강에 한국투자공사 최종석 사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특강은 13일 목요일 제1공학관 205호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최고의 국부펀드’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종석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른 국부펀드의 역할과 특징을 설명하며 특히 한국투자공사의 비전인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 최고 국부펀드’ 달성을 위해 ▲ 국부의 효율적 증대 ▲ 미래세대를 위한 국부의 지속적 관리 ▲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라는 미션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투자공사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에 대하여 언급하며 해외투자 전문가로서 한국투자공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밝혔다.
최종석 사장은 민간 투자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오다 2011년 한국투자공사의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최 사장은 외환은행 외화자금부·국제금융부를 거쳐,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공동대표, 하나은행 중국법인 대표, 하나은행 부행장, 알리안츠 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UNIST는 2009년부터 재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진로 설정에 있어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월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UNIST 초청 특강을 실시한 명사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오세정 이사장,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문길주 원장, 맥킨지 최원식 대표 등 2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