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미담장학회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으로부터 ‘교육기부동아리 인증’을 받았다.
‘교육기부동아리 인증’은 전국 대학 동아리 가운데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초·중등 교육발전에 기여해온 우수 동아리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UNIST 미담장학회를 비롯 전국 16개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가 지난 8일 선정됐다.
UNIST 미담장학회는 울산지역 다문화 가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멘토링(Mentoring)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3차례 진행된 UNIST 미담장학회 멘토링 프로그램은 그 동안 300여명의 울산지역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2년 3월 울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울산 전지역 8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UNIST 미담장학회 이진호(22, 친환경에너지공학부) 회장은 “그 동안의 미담장학회 전 회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UNIST는 국립대학법인으로 울산지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그 혜택에 보답하고자 UNIST 학생들은 울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