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 이재성 교수의 사업단이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의 ‘BK21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UNIST를 포함한 총 21개의 사업단(전국 16개, 지역 5개)을 선정했고, 이들 사업단에 매년 총 216억 원의 예산을 지원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사업단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연간 1,100여명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과 130여명의 신진연구인력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UNIST 이재성 교수(대학원장) 사업단의 ‘META-신소재 기반 융·복합형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기술’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변환하고 저장하는 고효율 소자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재성 교수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대두로 친환경적인 재생 에너지 개발이 절실하다” 며 “이번 사업단 선정을 통해 UNIST가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융·복합 분야 등 국가발전에 있어 핵심 분야인 대학 교육·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BK21 플러스 사업을 선정한다.
특히 ‘13년부터 ’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유수의 해외 석학들을 국내로 초빙하여 질 높은 대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석·박사급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내의 우수 대학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