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미니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6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미니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도니체티(G.Doniztti)가 작곡한 오페라로 희극적인 줄거리 위에 경쾌한 선율과 서정적인 아리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순수한 주인공 네모리노와 이런 주인공을 이용해 돈을 챙기려는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아디나, 그녀의 재산을 보고 접근하는 바람둥이 하사관 벨코레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앙상블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아지무스 오페라단이 열연을 펼친다. (사)아지무스 오페라단은 질 높은 무대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과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UNIST는 학생들의 교양 함양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총 23회에 걸쳐 개최해왔다. 특히, 작년에 개최된 원더매직쇼, 샌드아트쇼, 팝페라 컬쳐 콘서트 등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다음 문화프로그램은 10월 11일, ‘클레다의 공간스케치’ 현악 4중주 연주 공연으로 재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은 모든 UNIST 문화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