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및 한국예탁결제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현장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도 풀어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됐습니다
UNIST(총장 이용훈) 경영과학부 학생들이 현장학습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지난 11월 25일(금) 국제금융센터를 찾았다. 신상욱 교수와 한희은 교수가 인솔한 16명의 재학생들은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하여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
프로그램은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상장과 주식 거래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모의 주식거래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상장과 주식 거래의 현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최재규 경영과학부 학생회장은 “현장에서 실제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의 원리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며 “특히 모의 프로그램으로 학생 모두가 거래당사자가 되어 체험해볼 수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거래소 방문에 이어 한국예탁결제원에서의 현장학습도 실속있게 구성됐다. 먼저 한국예탁결제원의 경영 방식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고, 이와 함께 거래시장의 역사와 현재 현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최성우 경영과학부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금융플랫폼, 증권 발행 및 유통, 자산운용 등 여러 단계에 대하여 배우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업 소개를 마친 후에는 경영과학부 교수와 학생간 간담회를 마련하여 진로 및 학업 등에 대하여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규 학생회장은 “장기간 이어진 COVID-19 이후 필드트립이 다시 시행되어 학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