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월), UNIST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2023학년도 우수 교원 포상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명의 교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교원 포상은 매년 학술, 연구, 교육, 산학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UNIST 발전에 공헌한 교원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각 분야별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학술부문 4명, 연구부문 3명, 교육부문 3명, 산학협력부문 2명을 선정해 총 12명의 교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술부문 대상은 플라즈마 물리학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있는 허민섭 물리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권순용 반도체 소재ㆍ부품 대학원 교수, 심교승 화학과 교수, 주경돈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부문 대상에는 강석주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되었다. 강석주 교수는 UNIST 이차전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유자형 화학과 교수, 박지영 생명과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교육부문 대상에는 이종은 인문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이종은 교수는 꾸준한 UNISTra(울산과학기술원 오케스트라 동아리) 지도, UNIST Performing Arts Festival의 단독 기획 및 수행 등으로 교양과목의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초과목 교육 개선에 기여한 권오훈 화학과 교수,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마련한 이경호 디자인학과 교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부문에서는 교원창업기업을 통해 본원의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이지석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임성훈 산업공학과 교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용훈 총장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여주는 우수한 교원분들 덕에 2023년에도 UNIST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UNIST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