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원 학생(생명과학과)은 학부 졸업생 대표 연설에서 자신의 꿈을 향한 여정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비싼 의료기기 사용료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는 여러 해법을 모색해 왔다. 학부 과정 동안 창업과 연구를 병행하며 기술을 배웠다.
어릴 적부터 발명에 관심을 가졌던 류지원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의료기기 사용료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며 문제 해결을 결심했다. UNIST에 입학한 그는 학생창업팀을 이끌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의 목표는 의료기기 사용료를 낮추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는 항만물류 최적화와 뇌파 기반 의료기기 예측 모델을 개발하며 창업 경험을 확장했으나, 기술 한계를 느끼고 연구의 길로 돌아섰다. “MRI 연구실에서 2년간 연구를 진행하며 중요한 기술적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의료기기 가격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4년, 류지원 학생은 스탠포드 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스탠포드에서의 경험은 제 꿈을 확장시켰다”며 “이제 미국에서 연구와 창업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배들에게 류지원 학생은 “대학생활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실패는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준다고 강조하며, “대학원에서 의료기기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꿈을 계속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