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감사실과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는 27일, 대학본부에서 ‘연구기관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 감사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정보 공유와 감사 기법 교류를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감사제도 개선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포함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우 상임감사와 장병원 NST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감사 전문 인력 교류 등 합동 행사를 열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감사실은 UNIST 연구 윤리와 감사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ST 감사위원회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의 감사기능을 통합하고 일원화했다. 두 기관은 연구 중점 특성을 반영한 감사체계 구축과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광우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선진 감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장병원 감사위원장은 “양 기관이 지속 협력해 감사제도 개선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UNIST와 NST는 연구기관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협력을 심화해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