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지난 일주일, UNIST 캠퍼스는 ‘UNI-Blossom Week’로 활기를 띠었다.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총무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내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공학관 앞 벚꽃이 만개한 길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벚꽃길 포토존, 벚꽃X청렴 룰렛, 피크닉 매트 무료 대여, 푸드트럭, 유니스테이션의 ‘보이는 라디오(봄을 담다)’ 등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는 많은 참여를 유도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줬다. 피크닉 매트 대여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여혜진 총무팀원은 “예상보다 일주일 동안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성원들 간 유대감이 깊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피크닉 매트를 대여한 한 학생은 “봄의 따스한 기운 속에서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며 UNIST만의 독특한 대학 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UNI-Blossom Week’는 캠퍼스에 봄의 정취를 가득 채우며, 구성원들에게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했다. 행정처는 ‘UNI-Blossom Week’를 시작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대학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