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팀은 22일 오후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2025 상반기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으로 비춰본 청렴’을 주제로 UNIST 구성원들에게 청렴 리더로서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강연은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이 맡았다. 그는 공공기관에서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써온 전문가로, △부패와 청렴 의미 △청렴의 핵심 가치와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 원장은 청렴을 단순한 도덕적 요구가 아닌, 삶을 이끄는 기본 원칙으로 정의했다. 또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강연 이후 충남태권도협회가 ‘부패타파! 청렴 태권도’ 공연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절도 있는 격파 동작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줬다. 격파 시범에서는 김령은 행정처장이 ‘청렴 실천, 부패타파’ 구호를 외치며 특강 참석자들과 함께 청렴 의지를 다졌다.
한편, UNIST는 청렴연수원과 협력해 ‘청렴 in UNIST’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리더십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