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경상남도가 동남권 AI 산업 협력의 물꼬를 텄다.
김명주 경남 경제부지사와 경남도청,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4일, UNIST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종래 총장과 안현실 연구부총장, 채한기 기획처장, 주요 교수진이 함께했다. 양측은 스마트 제조업 혁신과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산업 대전환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고려아연 등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 사례도 소개되며, AI 교육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이 강조됐다. 특히, 노바투스 대학원의 실무형 AI 교육 모델이 화두가 됐다.
UNIST는 LG전자와 연계해 산업체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경남권에서 127명이 이 교육을 수료했다. 현장실습형 교육은 이론(2개월)과 PBL(Project-Based Learning, 3개월)로 구성, 즉시 산업체에서 AI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박 총장은 “’U미래전략원’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AI 전략 수립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경남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AI 정책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UNIST 교수진 자문을 받아 제조업 AI 기술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