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2026 새내기 운동회’가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학년 신입생과 CA(Campus Advisor) 조장, 준비위원회 등 약 44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와 농구, 삼각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조별 계주가 이어졌다. 새내기학부가 신입생 간 교류를 넓히고 건강한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024년 첫선을 보인 새내기 운동회는 해마다 학생들의 호응 속에 이어져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곧바로 학기가 시작되면서 동기들과 함께 어울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 중간고사 전인 3월 말 운영을 바란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행사도 같은 시기에 개최됐다.
행사는 승패보다 함께 뛰고 어울리는 데 무게를 두고 진행됐다. 새내기학부는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 무리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했고, 행사 시작 전에는 개인 위생 수칙과 응급상황 대응 방법도 교육했다.
현장에는 응급부스와 구급차를 배치해 부상이나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안전 운영 지침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각 종목에 나섰고, 협력과 경쟁을 함께 경험하며 새내기 문화를 만들어갔다. 전체 69개 조는 6개 대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전래동화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팀 이름을 정했고, 행사 전체는 ‘띠림픽(띠+Olympic)’이라는 콘셉트로 꾸렸다. 팀별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우수 2개 띠(팀) 약 120명에게는 학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담회비가 지원됐다. 새내기학부 행정실과 반도체공학과 행정실은 푸드트럭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중간 간식을 즐기며 숨을 고를 수 있었고, 현장 반응도 컸다.
방인철 새내기학부장은 “이번 운동회는 UNIST 새내기들이 함께 어울리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활기차고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