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lar
-
정학순·김소연 박사, ‘Post-Doc..
7월 07, 2025 -
“현장형 AI 교육 확대… 지..
8월 25, 2025 -
UNIST, 담장 허물고 ‘과학 놀이..
9월 29, 2025
Writer|정 연우 |디자인학과
[정연우칼럼]기념의 변화(Trans Commemoration):세대-문화 변화의 증거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학과 교수 칼럼
의미 되새김에서 ‘특별함’으로 개념 변화 따라 방식도 달라져 복고 탈피 미래적 디자인 필요
![[정연우칼럼]기념의 변화(Trans Commemoration):세대-문화 변화의 증거](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1/06/old-camera-5031234_1920-216x122.jpg)
꼬맹이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 초겨울 한 잔치에 갔다. 언양 주변 동네였는데, 부근에 새 댐이 건설되어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게 됐다고 했다. 뿔뿔이 흩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이별 잔치를 열었던 것이다. 장구가락, 꽹가리소리를 배경으로 어른들이 춤을 추었고 누런 막걸리 주전자와 양은 사발, 아무렇게... 더보기
[정연우칼럼] 태도의 변화(Trans Attitute)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학과 교수 칼럼
절차적 정당성과 선한 의지 지지 지나친 강조도 문제…배가 산으로 목적과 수단의 조화가 중요한 시점
![[정연우칼럼] 태도의 변화(Trans Attitute)](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1/05/bitcoin-3997860_1920-216x122.jpg)
돌연, 엘런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설왕설래가 많다. 엘런머스크가 직접 밝힌 이유는 비트코인이 테슬라의 철학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지구적 에너지 낭비를 지적했다. 전세계에 오직 비트코인 채굴을 목적으로 가동 중인 컴퓨터의 수는 어마어마하다.... 더보기
[정연우칼럼]Trans Lifestyle, 삶의 변화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학과 교수 칼럼
![[정연우칼럼]Trans Lifestyle, 삶의 변화](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1/04/notepad-3316997_1920-216x122.jpg)
최근 시작한 엘지전자 산학연구프로젝트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근미래 주방가전제품 개발이 주제다. 연구에서 어느 하나 빼먹을 수 없지만 제일 중요한 워딩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단어다. 라이프 스타일이 뭐지? 삶의 형태나 방식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더보기
[정연우칼럼]Trans Value 가치의 변화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학과 교수 칼럼
착한 척, 있는 척 시늉으론 미흡 ‘멋짐력’으로 사용자 감동 끌어낸 엘런 머스크의 가치 변화에 주목
![[정연우칼럼]Trans Value 가치의 변화](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1/03/tesla-1724773_1920-216x122.jpg)
소자본 개인 투자자를 일컫는 동학개미에 덧붙여 서학개미라는 재미난 단어가 있다. 해외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소자본 개인을 뜻하는데, 요즘 서학개미들의 핫템이 테슬라다. 기관 아닌 개인이라 해외 기업 테슬라에 대한 고급 정보가 부족하니 거의 ‘묻지마’급 투자다. 단차의 불량이 발생한 품질과 자율주행 구설수,... 더보기
[정연우칼럼]Trans Concept 개념의 변화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학과 교수 칼럼
애플카 협업관련 이슈 시장예측 난무 자동차 개념에만 갇힌 분석에 경각심 개념의 변화 인지못하면 결국 뒤처져
![[정연우칼럼]Trans Concept 개념의 변화](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1/02/apple-1757047_1920-216x122.jpg)
대학원생이던 2003년, 세계 1위 MP3기업 대표가 학교에서 세미나를 했다. 김영세라는 스타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프리즘 스타일 초미니 조이스틱 MP3플레이어는 디자인으로나 성능으로나 흠잡을데 없는 완전체였다. 멋진 프레젠테이션 후 질의응답시간. 한 친구가 질문했다. “애플에서 아이팟을 내놓았는데, 어떻... 더보기
[정연우칼럼]Trans 변화, 코로나 다음이 궁금하다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학과 교수 칼럼
한국이 코로나 현상에 집착할때 세계는 광속으로 변화하고 있어 올해 칼럼 변화라는 본질 담을것
![[정연우칼럼]Trans 변화, 코로나 다음이 궁금하다](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1/01/watches-943399_1920-216x122.jpg)
2021년 새해다. 코로나바이러스 1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강화-완화를 오가는 5인이상 모임 금지, 9시 이후 영업 금지, 체육시설 운영제한 같은 갑갑한 상황. 하지만 어렴풋한 터널 끝이 보인다. 백신 접종이 지난해말 시작됐으니, 올해 코로나가 종식되거나, 적어도 종식의 원년이란 점은 분명하다... 더보기
[정연우칼럼]Thanks: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감정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공학 융합전문대학원 교수 칼럼
겨울이 되면 20년전 생명의 은인 떠올라 코로나 논쟁도 ‘인간의 선한 의도’ 믿어 남은 2020년, 고마움의 감정에 빠져보길
![[정연우칼럼]Thanks: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감정](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0/12/thank-you-362164_1920-216x122.jpg)
겨울이 다시 왔다. 엊그제 중부지방은 영하 15도를 내려 앉혔다. 호된 신고식 치르듯 존재를 과시하는 겨울은 두손 부비며 하릴없는 인간의 복종을 요구한다. 억수로 추운 이 계절이 그러나, 또 무거운 침묵만 강요하진 않는다. 춥고 메마르고 어둡고, 올해는 더더욱 찾아볼 수 없다는 연말 분위기. 그래도 다들... 더보기
[정연우칼럼]Together 다함께, 공감과 지지의 인사이트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공학 융합전문대학원 교수 칼럼
‘함께’라는 단어 없었던 트럼프 행동 지지 잃었고 결국 자신도 손해 입어 의미 있는 선의는 봉사·희생이 기반
![[정연우칼럼]Together 다함께, 공감과 지지의 인사이트](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0/11/people-2569234_1920-216x122.jpg)
대선결과를 믿지않는 고집불통 악동 트럼프는 세상 최고 화제다. 사상 초유 재검표 소송과 투표조작 진위와는 별개로 그의 주장은 좀처럼 공감을 얻지못하는 듯하다. 심지어 세상 언론 보도, 미디어, SNS에는 트럼프를 희화·조롱하는 내용들이 넘쳐난다. 독선 때문이다. 자신의 판단이 무조건 옳다는 자기확증이 다... 더보기
[정연우칼럼]Talk-tive 회자의 인사이트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공학 융합전문대학원 교수 칼럼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 디자인해도 시장호응 없다면 가치 ‘0’에 수렴 회자되는 양·깊이 Talk-tive의 힘
![[정연우칼럼]Talk-tive 회자의 인사이트](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0/10/people-2625804_1920-216x122.jpg)
가장 멋진 스포츠카 색상은? 99%의 확률로 빨간 페라리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 싶다. 녹색 벤틀리나 애스턴 마틴이 생각나면 당신은 자동차 전문가다. 은색 벤츠AMG, 은색 포르쉐도 모른다면 당신은 레알차알못. 색 이야기는 20세기초, 1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자동차는 기계 혁명의 결정체였다. 고정된... 더보기
[정연우칼럼]Trust 신뢰 : “좀 믿어라”
[경상일보] 정연우 UNIST 디자인·공학 융합전문대학원 교수 칼럼
故 정주영 회장의 수주 일화처럼 머스크의 꿈같은 비전 실현처럼 상호 신뢰가 인류 발전의 원동력
![[정연우칼럼]Trust 신뢰 : “좀 믿어라”](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0/09/container-1611490_1920-216x122.jpg)
허허벌판뿐인 바닷가 사진. “이곳에 조선소를 짓고, 배를 3년만에 건조하겠다. 틀림없으니 믿어달라.” 까무잡잡한 작은 동양인 남자의 말을 들은 유럽인 사업가의 심정은 어땠을까? 기괴한 배가 그려진 낯선 지폐를 눈앞에 내밀며 “400년전 우리 조상이 만든 세계 최초의 철갑선 거북선이다. 기술을 믿어달라.”...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