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는 신관섭(41) 교수(인간및시스템공학과)의 사업단이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선정하는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 (과학기술기반 융복합 분야)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은 문화콘텐츠, 디자인, 관광, 건강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과 정보보호 등 국가발전전략 분야의 석ㆍ박사급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현 정부에서 신설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UNIST를 포함한 총 41개 대학의 54개 사업단(전국 24개, 지역 30개)을 선정했고, 이들 사업단에 매년 총 158억 원의 예산을 지원 한다”고 설명했다.
신관섭 교수가 이끄는 ‘인간과 기술가치의 미래 제조산업을 위한 융합형 인간 및 시스템 공학자 양성 사업단’은 인간 친화형 제조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이를 기반으로 한국의 산업수도인 울산의 제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나아가 초일류 제조 강국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 교수는 “인간공학과 시스템공학의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가 경제의 핵심인 제조 산업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이루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융·복합 분야 등 국가발전에 있어 핵심 분야인 대학 교육·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BK21 플러스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