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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증강현실, 메타버스 그리고 생태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증강현실, 메타버스 그리고 생태

메타버스는 우주, 세계란 뜻의 유니버스와 초월한다는 메타를 합친 단어다. 현실 세계를 초월한다는 뜻이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대표적 기술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있다. 현실과는 아예 다른 세상으로 초대하는 VR이 현실을 부각시키기 위해 무언가 추가하는 A...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우리는 어디에 속하고 어떤 종류일까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우리는 어디에 속하고 어떤 종류일까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도 사람이다”라고 하면 말도 안 된다며 펄쩍 뛸 듯하다. 하지만 생물의 ‘종·속·과·목·강·문·계’ 분류법에 따르면 이들은 엄연히 사람‘과’(科)에 속한다. 현재 인류는 사피엔스‘종’ 호모‘속’ 사람‘과’로 분류된다.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외계인은 지구를 점령할 수 없다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외계인은 지구를 점령할 수 없다

인간이 가진 개념 중에 한 가지만 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유, 열등감 중 하나일 것이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소유 개념이 없으면 인류사회의 많은 문제가 해결되겠다 싶다가도,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열등감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생태 그물망 속 낯선 자아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생태 그물망 속 낯선 자아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인류는 이전 인류와 비교해 다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인류로 돌아갈 수도 없다. 세상 모든 것은 연결돼 비록 몸 밖에 있다 해도 한 몸과 같아 한번의 호흡만으로도 생명의 모습은 새롭게 변할 수밖에 없다. 모두 알지 못하지만 작용하는 몸속 대사...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제 이름은 이산화탄소예요”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제 이름은 이산화탄소예요”

‘케어’라는 이름의 여성이 여행을 떠났다. 길을 가다 강 너머에서 진흙더미를 발견했다. 케어는 진흙으로 형상 하나를 만들었다. 이때 주피터가 나타나 무엇을 만들었냐고 물었다. 케어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주피터에게 자기가 만든 형상에 혼을 불어넣어 달라고 부탁했...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감각하고 관찰하는 과학 현장 속으로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감각하고 관찰하는 과학 현장 속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초청해서 강연 듣는다고 미래 노벨상 받을 과학자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대신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가 시작될 무렵의 절실함을 알 필요는 있다. 당시 상황의 절박함이 동기가 돼 연구로 이어졌고 노벨상으로 귀결된 것이다. 노벨상 수상 과학연구 논문과 여러 결...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사회적 절망 끊는 디지털 생태화폐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사회적 절망 끊는 디지털 생태화폐

실망과 절망은 다르다. 실망은 희망을 잠시 잃는 것이라 되찾으면 되지만, 절망은 희망이 아예 끊겨 버린 것이다. 사회가 절망하면 큰 일이다. 요즘은 수단일 뿐인 돈으로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 정부와 은행이 중앙관리하는 법정화폐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안된 비트코인,...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안방은 태양광, 부엌은 원자력 전기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안방은 태양광, 부엌은 원자력 전기

모닝커피 포트 전원을 태양광으로 켠다. 빵 굽는 토스터는 원자력 전기를 사용한다. 물론 한국전력에서 보내 집으로 들어오는 전기 에너지원이 구별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기를 사용할 때 선호하는 에너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풍력, 원자력, 태양광, 수력,...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맹자가 꿰뚫어본 디지털 생태계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맹자가 꿰뚫어본 디지털 생태계

“왕께서는 하필 이익을 언급하십니까(何必曰利).” 어떻게 하면 국익을 만들 수 있는지 질문한 양혜왕에게 맹자는 ‘하필왈리’라고 답했다. 이익을 내세우는 정치는 백성을 위한 것으로 이어지기 힘들다고 맹자는 비판했다. 대신 마음을 잡아 백성이 모이면 나라의 이익은 저절로...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돈 만들어 내는 디지털시대 환경공학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돈 만들어 내는 디지털시대 환경공학

뷔페 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 남기면 환경분담금 2000원 지급해야 합니다”란 문구를 종종 발견한다. 손님들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식사를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은 자신의 노력에 흐뭇해한다. 친환경 식당과 친환경 손님이 된 셈이다. 하지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