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박종화"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8)] 인간 게놈 프로젝트 완료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8)] 인간 게놈 프로젝트 완료

1990년대 말, 생어연구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게놈연구소로서 세계 게놈학문을 주도하고 있었다. 100대가 넘는 생어식 DNA해독기를 설치하고, 당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양의 컴퓨터 저장장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내 친구 알렉스 베이트만이 그 시설을 보여줘 내부를...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7)] 케임브리지의 생어 게놈 캠퍼스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7)] 케임브리지의 생어 게놈 캠퍼스

생어연구소는 내가 박사학위를 할 때 설립 됐다. 내 지도교수 팀 허버드는 1996년 MRC센터에서 생어연구소의 그룹리더로 이직을 했다. 케임브리지의 생정보학 관련 많은 사람들이 그 당시에 생어연구소와 EBI등으로 옮기고 있었다. 왜냐하면 생어연구소는 게놈관련 전문 연구...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6)] 하버드 의대 유전학과-생물학 연구의 천국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6)] 하버드 의대 유전학과-생물학 연구의 천국

조지 처치랩은 하버드에서 가장 친근한(Friendly) 랩이라고 소문이 나있었고, 가장 가고 싶은 랩이라는 것이 그 당시 학생들 사이의 의견이었다. 하버드에서 거의 독보적으로 생정보학을 하고, 게놈 연구와 바이오칩을 하는 곳이었다. 내가 갔을 당시에 처치랩은 하버드 의...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4)] 게놈 박사 졸업논문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4)] 게놈 박사 졸업논문

팀은 내가 존경하는 훌륭한 과학자이고, 지도교수였다. 그러나 과학자체에 대한 철학은 깊진 않았다. 나의 공동지도 교수인 싸이러스는 팀보다 나이도 더 많고 좀 더 생각이 많은 편이었다. 나의 학위 말년에는 싸이러스와 일을 더 많이 했다. 나의 논문은 5월초에 끝이 났고,...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3)] 기름기가 더 많은 고세균 단백질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3)] 기름기가 더 많은 고세균 단백질

1995년부터 박테리아(세균) 게놈이 완전 해독돼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균이 아닌 고세균의 게놈도 해독이 됐다. 이것도 역시 크레이그 벤터그룹이 한 것으로, 끓는 수준의 고온에서 사는 고세균인 메싸노코커서 자나씨아이(MJ)를 해독한 것이었다. 이 게놈도 역사상 중...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1)]1995년 최초 박테리아 게놈 3개 공개되다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1)]1995년 최초 박테리아 게놈 3개 공개되다

1990년대 초까지는 생정보학에서는 3차원 구조와 단백질 서열연구가 가장 주된 분야였다. 사람들은 게놈이나 DNA서열보다는 기능을 하는 단백질에 더 많은 연구를 했다. 그래야 제약회사에서 돈도 나오고, 또, 논문내기도 쉬웠다. 또 다른 것은 DNA서열 해독이 그때까지도...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0)] 바이오펄과 각종 바이오 도메인들

[박종화의 게놈이야기(20)] 바이오펄과 각종 바이오 도메인들

뛰어난 케임브리지의 연구환경과 시설 덕에, 나는 효율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었다. 케임브리지는 과학자의 천국이다. 하버드, 미국서부, 독일, 유럽보다도 더 뛰어난 과학 문화와 학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케임브리지에선 시대를 바꾸는, 혁명을 일으키는 학문발전이 있어왔...

[박종화의 게놈이야기 19] 캘리포니아 아실로마

[박종화의 게놈이야기 19] 캘리포니아 아실로마

몇 달 뒤에 대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학회가 캘리포니아의 서부 몬터레이 근처 아실로마에서 있었다. 그런데, 가보니, 팀 허버드와 내가 가장 많이, 가장 정확하게 3차원 구조 인식 예측을 했다. 그래서 1차 CASP대회에서 3가지 세부 분야 중 한군데에서 MRC 센터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