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박종화"

박종화 교수가 들려주는 게놈 이야기

박종화 교수가 들려주는 게놈 이야기

필자는 부산시 영도라는 섬에서 자랐다. 아주 어렸을 때, 무서운 소리를 듣고 공포에 떤 적이 있었다. 그것은 “고래 고기 사이소.” 라고 외치는 아줌마의 목소리였다. 새벽에 가끔 들리는 그 소리의 뜻을 몰랐기 때문에 소름이 끼쳤다. 그 이른 시간에 듣기에는 말 자체가매...

[박종화칼럼]대한민국 국민 게놈 프로젝트

[박종화칼럼]대한민국 국민 게놈 프로젝트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이 철학관을 찾는다는 기사가 종종 뜬다. 그게 과학적이든 미신이든, 사람은 중요한 인생의 결정과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알 수만 있다면 그것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더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매우 정확히 언제 죽을지, 언제 암...

[박종화칼럼]인간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는가?

[박종화칼럼]인간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는가?

1980년대 한국엔 아들딸 구별없이 하나만 놓자는 말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놓으면 상받는다. 70년대, 석유는 20~30년안에 고갈된다고 했다. 자원 경쟁으로 3차대전이 난다고도 했다. 그런데 요즘 기름값이 너무 낮아 고민이라 한다. 인터넷이 확산되고, 스팸메일이 돌...

[박종화칼럼]원자력으로 건강해지는 울산시민?

[박종화칼럼]원자력으로 건강해지는 울산시민?

원자력은 인간이 만든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이, 잘쓰면 약이고 못쓰면 독이다. 한국의 원자력은 미래 대한민국 선진화의 핵심 동력이다. 더 확대하고 효율을 올려 완벽히 안전하게, 엄청나게 잘 쓰도록 원자력 분야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로 끌어 올...

[박종화칼럼]의료와 건강의 민주화

[박종화칼럼]의료와 건강의 민주화

2020년, 의사의 진단서 없이, 국민들은 거울을 살수도, 볼수도,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 사진을 마음대로 쓸 수도 없다. 이게 모두 ‘의료정보’로 얼굴색과 모양은 그 사람의 건강상태에 대한 아주 중요한 정보를 간직하기 때문이다. 또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사진기를 살수...

[박종화칼럼]오바마는 왜 게놈을 하는가?

[박종화칼럼]오바마는 왜 게놈을 하는가?

2015년 1월20일, 전 세계적으로 큰 뉴스를 오바마 대통령이 만들었다. DNA 모형을 들고 나와 미국인 100만명의 게놈정보를 다 읽겠다고 선언했다. 의료혁명을 이끌고, 막대한 의료비를 낮추고, 자국의 첨단 기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일부 과학자는 터무니 없는 계...

최한별 경영과학부 동문, 동아대학교 조교수 임용

최한별 경영과학부 동문, 동아대학교 조교수 임용

UNIST 경영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한별 동문이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에 임용됐다. 최한별 동문은 2009년 학부 1기로 입학해 경영과학을 전공하고 2021년 경영과학부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경영과학부 최영록 지도교수의 연구실에서 새로운 정보통신기...

[과학에세이] 2022 노벨상의 의미: 고고학도 게놈과 함께

[과학에세이] 2022 노벨상의 의미: 고고학도 게놈과 함께

2022년 노벨생리의학상은 한마디로 ‘게놈’ 상이다. 수상자 스반테 파보 박사는 에스토니아 출신 과학자이다. 생화학과 분자생물학을 한 전형적인 게놈 학자이다. 많은 사람이 왜 노벨생리의학상을 파보 박사에게 줬는지 처음에는 놀랐을 것이다. 파보 박사는 고대 게놈을 연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