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상대의 불만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
정신과는 불안, 슬픔, 화 등의 부정적 감정에 휩싸인 사람들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간다. 모든 것을 바로잡는 것은 아니다.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슬픔에 공감하고 일상생활을 해 나가도록 돕지만 사건 자체를 바로잡지는 못한다. 일상이 무너진 내담자의 문제를 파악하는...
정신과는 불안, 슬픔, 화 등의 부정적 감정에 휩싸인 사람들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간다. 모든 것을 바로잡는 것은 아니다.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슬픔에 공감하고 일상생활을 해 나가도록 돕지만 사건 자체를 바로잡지는 못한다. 일상이 무너진 내담자의 문제를 파악하는...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뉴스가 반복되고 있다. 그 중 자녀 입시와 관련된 내용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다. 청년과 주부들의 반감이 급격히 커졌다고 한다. 후보자의 딸은 부모님 따라 외국생활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영외고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UNIST 재학생들에게 인간공학과를 소개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인간공학과는 오는 9월 10일(화) 제2회 인간공학과 랩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경영관(114동) 로비에서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데모데이에서는 인간공학과 소속의...
마음에 관한 문제들은 자신의 문제를 알고 있는지에 따라서도 나눠볼 수 있습니다. 환청을 듣는 조현병 환자는 비어있는 윗집에 층간소음을 항의할 뿐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자신감 넘치는 조증 환자는 경험도 전혀 없는 분야에서 자신만이 가진...
디자인으로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학과 공공기관의 공동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UNIST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29일(월) 오전 11시 대학본부 6층 접견실에서 ‘의료 서비스 디자인 R&D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요즘은 의료인이 아니어도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라는 진단명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초중고를 다녔던 80~90년대에는 접할 수 없었던 이 진단명은 이제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누나가 연수 때 들은 내용과 반 아이들의 행동을...
‘공부만 잘 하는 애들은 역경을 견딜 줄 몰라서 처음 위기를 겪으면 회복하지 못하더라. 좀 방황도 해본 애들이 끝까지 잘 가더라.’ 중고등학생 시절 나이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입니다.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관찰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시련을 이겨내고...
과기원 진료실에서 자주 듣게 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생하고 참아내면 그 다음에는 무언가 쉽게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그 중 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겠습니다. “엄마가 지금만 참고 공부하면 다 된다고 했어요. 시험만 잘 보면 편하고 행...
UNIST 헬스케어센터에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개최한다. 정두영 헬스케어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번 교육은 3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UNIST 제2공학관(104동) E206호에서 진행된다...
필자는 과기원을 졸업한 정신과의사로서 학생들의 정신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을 주고자 2016년 유니스트에 왔습니다. 진료와 더불어 인간을 직접 돕는 새로운 기술들을 정신의학에 적용하고자 인간공학과에서 연구합니다. 저는 지난 4월11일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