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지난 2월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에 좋은 소식들이 이어졌습니다. 정부에서 진행한 기초연구 유공자, 우수 연구 성과 홍보 유공자 선정에 해당 학부 교수님들이 연이어 이름을 올린 것인데요. UNIST Newscenter에서 이 기쁜 소식을 정리해 전합니다.》
■ 장성연 교수, 2019년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선정
장성연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는 지난 2월 12일(수) 최기영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2019년 기초연구진흥 유공자로 선정된 것인데요. 장성연 교수는 기초연구 우수성과 창출 및 연구성과 홍보에 기여한 10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ICT 융합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장성연 교수는 유기 단분자 열전도도 규명에 관한 연구를 네이처지에 게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는데요. 이외에도 나노필터를 이용한 풀컬러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양자점 · 유기물 하이브리드 탠덤 태양전지 개발 등의 성과를 통해 우수한 연구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기영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창의적 인력을 양성하는 기초연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연구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과기부에서도 지원확대를 통해 하고 싶은 연구에 맘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김건태 교수, 과학기술분야 연구 성과 홍보 유공자 표창
지난 2월 28일(금) 김건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정부의 R&D 투자에 따른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더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우수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성과브리핑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유공 표창은 이렇게 진행된 성과브리핑 중 우수한 사례 7건을 선정했는데요. 여기에 김건태 교수팀의 ‘하이브리드 금속-이산화탄소’ 시스템 연구가 선정된 것입니다. 김 교수팀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전기와 수소를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UNIST는 지난해 총 16회 진행된 과기부 성과브리핑 중 3회를 담당하며 연구 성과 홍보에 힘썼는데요. 김건태 교수 외에도 고성안, 심재영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함께해 국가연구개발이 어떻게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