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UNIST의 혁신적 연구들이 학계와 언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고분자학회의 최고상 수상의 영광을 얻고, 미래 기술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소개되는 등 그 분야도 다양한데요. UNIST Newscenter가 이들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 백종범 교수, 2020년 LG화학고분자학술상 수상!
백종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지난 17일(금) 한국고분자학회(회장 김양국)의 춘계 학회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백 교수는 학회의 최고상 중 하나인 ‘LG화학고분자학술상’을 받았는데요, 이 상은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됩니다.
백종범 교수는 수소생산을 위한 세계 최고 효율의 촉매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특히 낮은 비용에 친환경적으로 그래핀을 양산하는 기술과 전기분해 수소발생 촉매 및 연료전지 산소 환원 촉매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를 수행해왔는데요, 그 결과 2018~2019년 연속 세계 1% 과학자(HCR)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고분자학회의 춘계 학회상에서는 양창덕 교수 연구실의 이상면 연구원도 우수학위논문상을 받았는데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가 고분자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문화일보] 값싼 수소 촉매·그래핀 대량생산 기술 세계 최초 개발
[관련링크] 한국고분자학회 2020년 춘계 학회상 수상자 명단
■ UNIST 하이퍼튜브 연구, KBS 다큐멘터리에 등장!
UNIST의 하이퍼튜브 관련 연구가 KBS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모 사이언스’에 소개됐습니다. 지난 18일(토) 전국 네트워크 특선으로 방영된 호모 사이언스는 [비행기보다 빠른 기차, 하이퍼튜브가 온다]를 주제로 편성됐는데요. 18분 분량의 다큐멘터리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UNIST 등 국내 연구 현황이 담겼습니다.
UNIST의 연구 이야기는 영상 후반부(13:02~)에 등장합니다. 여기엔 정연우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교수의 하이퍼튜브 정류장 디자인과 이재선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의 튜브 내 통신 관련 연구 수행 현장이 소개됐습니다.
UNIST는 지난 2016년부터 하이퍼튜브 관련 요소기술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하이퍼튜브 모델을 제작해 대중교통 포럼에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하이퍼튜브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곧 하이퍼튜브를 타고 여행할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