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 주 동안 UNIST News Center로 접수된 짧은 소식들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수상, 전시, 행사 등 짧지만 지나치긴 아쉬운 기쁜 소식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보세요!》
■ 이덕중 교수, 두산원자력기술상… 7일(수) 원자력공학 및 과학 트랙 설명회
이덕중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가 ‘제10회 두산원자력기술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25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원자력학회 제51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덕중 교수는 ‘원자력공학의 심장’인 원자로에 관한 각종 연구를 진행하는 원자력공학자인데요. 이번 수상은 원자로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미리 살펴보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졌습니다. (*주요 공적)
이덕중 교수는 “원자력공학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원자로를 연구하는 데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나은 원자로를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값싸게 전기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두산원자력기술상은 한국원자력학회가 원자력공학 분야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장래가 촉망되는 연구자를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해당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집니다.
한편, 이 교수가 소속된 원자력공학 및 과학 트랙에서는 11월 7일(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영관(114동) 106호에서 ‘2018학년도 원자력공학 및 과학 트랙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UNIST 기초과정부 소속 학생을 비롯해 원자력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저녁식사와 원자력공학 소개, 원자력 트랙 연구실 소개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교수는 “원자력공학은 현대사회의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원자로 설계와 핵연료 개발뿐 아니라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하며, 다 쓴 원전을 해체하는 분야 등 아직도 연구해야 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원자력공학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봉 단위의 조밀 에너지 감속계산을 통해 고정밀 공명처리법 개발
* STREAM/RAST-K 고성능 노심코드 체계 개발
* MCS 가압경수로 다물리 전노심 해석용 고유 몬테칼로 코드 개발
■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디자인코리아 2018’ 출품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 2018’에서 출품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31일(수)부터 11월 4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는데요. 행사의 주제는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K-Design DNA: Design Driven Innovation)’였고, UNIST 대학원생들이 제작한 7개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척추교정기구, ‘애니바로(Anybaro)’와 난민구호품 상자를 이용한 장난감, ‘토이박스(TOYBOX)’, 제3세대 구강청정기, ‘닥터 픽(Dr. Pik)’, 차세대 유모차, ‘베이비킹(BabyKing)’, 국내 최초 자율주행버스, ‘제로캡슐(ZERO Capsule)’입니다. 이들 전시품 외에 양지현 학생의 두뇌발달용 장난감 ‘메이즈 큐브(MazwCube)’와 윤자영 학생의 조리되는 동안 속을 볼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O-POD’는 디자인너 개인이 따로 전시할 수 있는 200개의 공간에 선정돼 별도 부스로도 운영됐습니다.
김관명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장은 “국내 최대의 디자인 전시인 ‘디자인 코리아’에 다수의 작품을 전시할 정도로 UNIST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몇몇 아이디어는 창업으로도 이어져 공학과 기술이 융합된 창의디자인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은 오는 11월 8일(목)까지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원서를 접수받습니다.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거나 2019년 2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사람, 혹은 법령에 의해 학사 학위 이상이라고 인정되는 사람이 공인영어성적을 제출하면 누구든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 052-217-2794, cde-gs@unist.ac.kr, 김관명 대학원장 인터뷰 바로가기)
■ 수리과학 트랙, ‘제1회 UNIST 수학경시대회’ 개최
UNIST 자연과학부 수리과학 트랙은 11월 15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자연과학관(108동) U110호에서 ‘제1회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경시대회는 UNIST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학생의 경우 2017년 가을 학기에 입학해 3학기 이하로 이수해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학경시대회의 상금은 2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