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코로나19로 인해 적막한 캠퍼스엔 봄꽃이 가득합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간은 지나고 자연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침 도시환경공학부에서도 봄꽃 피우듯 좋은 소식들이 들려왔는데요, UNIST Newscenter에서 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정리해 전합니다.》
■ 조경화 교수팀 메이 연구원, 필리핀 대학교(UP Diliman) 부교수 임용!
조경화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박사 후 연구원으로 함께하고 있던 메이조니 리가레이 (Mayzonee Ligaray) 연구원이 ‘필리핀 대학교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Diliman)’ 부교수로 임용됐습니다.
메이조니 연구원은 필리핀 대학교의 대학원 프로그램인 ‘환경과학 및 기상학 연구소(Institute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Meteorology, IESM)’에서 연구를 이어나가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UNIST에서 진행해왔던 수 환경모니터링 ‧ 모델링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메이 연구원은 수질관리 분야 전문가로, 필리핀 내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수질문제 연구에 대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필리핀 대학교 딜리만 캠퍼스는 필리핀 최고 명문 대학으로, 지난 2019년 THE 아시아 대학랭킹에서는 전체 95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모국의 대학에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해나갈 메이 연구원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 정지범 교수팀 임동현 연구원,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임동현 도시환경공학과 대학원생(지도교수 정지범)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재난안전사업 평가를 성실히 수행하고, 각종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요. 특히, 제4차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난 3년간 울산시와 함께 ‘재난안전관련 기업 협의체’를 운영하여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것이 표창 수상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임 연구원은 국가재난안전관리 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뿐만 아니라 지진방재 교육, 재난안전산업 육성 사업 등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차원에서 다방면에 걸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임동현 연구원은 “재난 위험성을 평가하고, 영향 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재난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임 연구원의 노력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힘이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