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5주년을 맞은 UNIST에 국내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학생도, 교수도, 연구 장비도 남다른 수준을 자랑하는 UNIST는 슬로건처럼 변화를 선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UNIST에 거는 외부의 기대도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다뤄진 기사들을 통해 UNIST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선 우리에게 조금 낯선 중앙아시아에서 UNIST로 유학 온 친구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UNIST에는 카자흐스탄 유학생 49명을 비롯해 키르기스스탄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이 98명 재학 중이다. 자원부국으로 알려진 이들 나라와의 인연은 훗날 자원외교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조선일보 11월 4일자 A16면 톱기사 ‘한강의 기적’ 배우러 오는 중앙亞 영재들
한국일보 11월 5일자 A28면 톱기사 한국-중앙아시아 자원외교 이끌 큰 자산
UNIST는 5년 만에 ‘대학의 기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노벨상의 산실’을 꿈꾸는 학교로도 유명해지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자를 IBS 단장으로 유치한 점, 화학 분야 경쟁력이 세계 톱 수준인 점, 젊은 연구자들이 도전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점 등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