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 UNIST News Center

우등생이 겪는 첫 실패의 아픔

[경상시론] 정두영 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헬스케어센터장) 기고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어 실패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찾아야

‘공부만 잘 하는 애들은 역경을 견딜 줄 몰라서 처음 위기를 겪으면 회복하지 못하더라. 좀 방황도 해본 애들이 끝까지 잘 가더라.’ 중고등학생 시절 나이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입니다.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관찰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시련을 이겨내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은 긴 인생을 살... 더보기

2019.06.18By 정 두영기고, 피플

행복은 성적순, 엄마의 거짓말

[경상시론] 정두영 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헬스케어센터장) 기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인턴십등을 통해 직간접 경험 좋아하고 하고싶은 것 찾아야

과기원 진료실에서 자주 듣게 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생하고 참아내면 그 다음에는 무언가 쉽게 이루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그 중 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겠습니다. “엄마가 지금만 참고 공부하면 다 된다고 했어요. 시험만 잘 보면 편하고 행복하게 산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아요.... 더보기

2019.05.16By 정 두영기고, 피플

SKY캐슬 : 명문대와 자살

[경상시론] 정두영 UNIST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헬스케어센터장) 기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 신체·정신·관계적 건강 증진 위해 학교·부모·학생이 함께 노력해야

JTBC 드라마 'SKY캐슬'의 한 장면. 입시 코디가 수험생의 공부를 돕는 장면이다. | 출처: JTBC 홈페이지

요즘 SKY캐슬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이야기에는 두 건의 자살이 등장한다. 드라마 초반 의대교수의 아들이 부모의 강압적인 교육으로 부모가 원하는 서울의대에 합격한다. 아들은 합격증으로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까지만 자식으로서 의무였다며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집을 떠나 부모와 연을 끊는... 더보기

2019.01.08By 정 두영기고, 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