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 UNIST News Center

미래 자원, 중수소 똑똑하게 분리하는 기술 나왔다

문회리 자연과학부 교수팀, 중수소 잡는 강력한 다공성 물질 개발

미국화학회지(JACS) 표지 논문 선정… 동위원소 분리하는 신기술로 주목

문회리 교수(오른쪽)과 김진영 연구원(왼쪽)이 금속-유기물 골격체를 이용해 중수소를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 사진: 김경채

수소와 중수소를 분리하는 강력한 물질이 개발됐다. 구멍이 숭숭 뚫린 ‘다공성 물질’인데, 기존에 따로 쓰이던 두 전략을 한 번에 구현한다. 그 결과 현재까지 보고된 중수소 분리 효율 중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문회리 자연과학부 교수팀은 다공성 물질인 ‘금속–유기 골격체(MOF)’에 간단한... 더보기

2017.10.18By 박태진연구

고효율·저비용 ‘천연가스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큼!

김건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 ‘촉매를 품은 촉매’ 이용한 연료극 개발

Nature Communications 6월 28일자 발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상용화 기대

‘천연가스 연료전지’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수소 대신 탄화수소를 바로 써도 장기간 성능이 유지되는 전극 물질을 개발한 덕분이다. 이 물질이 연료전지 작동 환경에서 내부 전이금속을 꺼내 또 다른 촉매로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주목 받았다.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김건태 교수팀은 숙명여대 신지... 더보기

2017.06.28By 박태진연구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그러나 얼마나 빨리?

[울산매일] 송현곤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칼럼

미력하지만 필자가 그나마 전공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학문은 전기화학이다. 화학반응을 전기로 제어하거나 화학반응으로부터 전기를 끌어내기도 한다. 휴대폰에 사용되는 재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는 전기화학반응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화학반응의 드라마를 연기자인 분자와 전자 대신 전압과 전류라는 별로 와 닿지 않는 변... 더보기

2017.05.17By 박태진기고, 피플

물 분해 촉매의 최강자(Ru@C₂N)가 나타났다!

백종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 Nature Nanotechnology 14일자 게재

단순한 합성 공정으로 물 분해능‧안정성‧저전압‧가격 동시 만족

Ru@C₂N 촉매를 개발한 UNIST 연구진의 모습. 왼쪽부터 백종범 교수, 정후영 교수, 자비드 마흐무드 박사, 펭 리 박사다. | 사진: 김경채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가장 경제적인 촉매가 개발됐다. 루테늄(Ru) 기반의 이 물질은 최고의 촉매로 알려진 백금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가격은 4% 수준으로 저렴하다. 물의 산도(pH)에도 영향 받지 않아 촉매로 쓰기에 적절하다. 백종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루테늄과 2차원 유... 더보기

2017.02.14By 박태진연구

효율 8% ‘인공나뭇잎’ 개발, 수소 연료 생산 청신호!

해조류 광합성 원리 모방한 인공광합성 소자로 태양광 전환 효율 대폭 개선

이재성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 Nature Communications 14일자 논문 게재

인공광합성에 쓰이는 소자에 '이종쌍전극' 개념을 도입한 UNIST 연구진의 모습, 왼쪽부터 장지욱 교수, 이재성 교수, 김진현 연구원 | 사진: 김경채

이재성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고효율 ‘인공나뭇잎’ 소자를 개발했다. 인공나뭇잎은 물과 햇빛을 원료로 양분을 만드는 나뭇잎처럼 햇빛을 이용해 값비싼 수소 연료를 생산하는 반도체 소자다. 이재성 교수팀은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반디크롤(van de Krol) 교수팀과 함께 물속에서 햇빛을 받으면 수소... 더보기

2016.12.14By 박태진연구

쓰고 남은 전기, 수소로 저장! ‘거꾸로 연료전지’

김건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 물로 수소 대량생산하는 ‘수전해전지’기술 개발

1㎠ 전지서 시간당 0.9L 수소 생산… 수소경제시대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인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를 개발한 김건태 교수팀이 수소 발생 장면을 살피고 있다. 왼쪽부터 전아름 연구원과 김건태 교수 | 사진: 김경채

전기를 수소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다시 발전시키는 전지가 개발됐다. 물을 재료로 써서 전기를 수소로 만들고, 이 수소로 다시 전기를 만드는 기능이 하나의 전지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진다. 김건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과 신지영 동의대 교수는 연료전지의 역반응을 이용해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더보기

2016.09.21By 박태진연구

천연가스로 구워 만드는 나노와이어 보셨나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박수진‧곽상규 교수팀, 신개념 나노와이어 제조법 개발

‘탄소 코팅 공정의 재발견’으로 주목… ‘나노 레터스’ 21일자 온라인판 게재

탄소와 수소로 이뤄진 탄화수소가스는 고온에서 분해돼 탄소 코팅에 쓰인다. UNIST 연구진은 온도를 더 높일 경우 게르마늄 같은 물질을 나노와이어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왼쪽 위부터 박수진 교수, 최신호 박사, 김지은 연구원, 왼쪽 아래부터 곽상규 교수, 황대연 연구원의 모습. | 자료: 최신호 제공, 디자인: 이덕기

천연가스를 뜨겁게 달구면 손쉽게 나노와이어(nanowire)를 만들 수 있다. 복잡한 공정이 필요 없고, 백금 같은 귀금속 촉매도 쓰이지 않는다. 반도체나 배터리, 태양전지 등에 쓰일 각종 나노와이어를 저비용으로 대량생산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박수진·곽상규 교수팀은 천연가스를... 더보기

2016.01.29By 박태진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