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는 17일(월) 오후 1시부터 테크노경영관 114동에서 ‘2013학년도 과학영재 멘토링(이공계 진로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과학영재 멘토링’은 UNIST 학생들과 울주군 소재 13개 중학교 학생들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링은 4박 5일 동안 이공계 진로에 관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한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찾도록 돕는다.
멘토링을 주관한 UNIST 영재교육센터(센터장 박승배 교수)는 ‘미리 써 보는 나의 연구 논문’, ‘20년 후의 나의 모습’ 등과 같은 주제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구체화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축구공에 숨어있는 수학, 과학 등의 원리를 탐구하고, 글라이더 제작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직접 배우고, 스키체험 등을 경험한다.
박승배 영재교육센터장은 “지역의 중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향상은 물론 미래 과학도로서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NIST는 과학영재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울산지역의 후원에 보답하고자 UNIST 미담장학회, 교육부-한국장학재단 주최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한국장학재단 지식봉사멘토링, 구영교육문화봉사센터 ‘드림’, 동아리 ·총학주최 과학실험봉사 등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들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