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울산과기대(UNIST, 총장 : 조무제)와 국립암센터(원장 : 이진수)가 암 관련 공동 연구를 통해 암 정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10월 8일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이진수 국립암센터원장,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연구⋅교육 및 기타분야의 교류증진’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암 관련 ▲공동연구 수행 ▲인력 및 정보 교류 ▲연구⋅실험재료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으로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개설 등을 협의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생명화학분야의 기술을 암 진료기술과 융합하여 암 관련 기초과학 분야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은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암센터가 되고자 하는 국립 암센터의 비전과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인 과학기술대학이 되고자 하는 울산과기대의 비전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