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와 한국금융리스크관리협회(회장 반기로)는 3월 16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당면한 효율적인 위험관리와 에너지 트레이딩 등 금융공학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체결식은 UNIST 조무제 총장과 한국금융리스크관리협회 반기로 회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서 양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 ‘글로벌금융연구소’ 설립 ▲ 해외금융(컨설팅)기관 인턴학점제 후원 ▲ UNIST 졸업생 국내외 금융기관 채용 주선 ▲ 금융정책세미나 및 국제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금융연구소는 현재 한국의 취약분야인 상품(commodity)금융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 집중 연구할 것이다. 또한 에너지 및 원자재 상품과 금융기법을 연결하여 한국금융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의 종사자들이 선진 금융기법을 배우는 관문이 될 것이다.
조무제 총장은 “이번 한국금융리스크관리협회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금융산업에서 요구하는 산학융합적 분석력과 금융윤리의식을 갖춘 전문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폴에 위치한 세계적인 에너지 및 금융리스크 관련 컨설팅기관인 Open Link社는 오는 6월 UNIST 학부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UNIST의 에너지 및 금융리스크 관련 프로그램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