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 기초과정부 성민규(39세) 교수가 ‘2013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우당 신진학자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언론학회(김동규 회장)는 언론학의 발전과 연구 활동에 기여한 성 교수를 비롯한 4명을 ‘희관언론상(저술부문과 번역부문)’, ‘우수논문상’, ‘우당 신진학자 논문상’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우당 신진학자 논문상’은 지난 1년간 언론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한국언론학보’, ‘커뮤니케이션이론’, ‘Asian Communication Research’에 게재된 100 여 편의 논문들을 대상으로 학술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성민규 교수는 ‘용기의 윤리정치와 커뮤니케이션:미셀 푸코의 사유를 중심으로’ 라는 논문을 통해 수상했다.
성 교수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의 저작과 고대 그리스 수사학 등을 중심으로 용기, 절제, 중용 등의 커뮤니케이션 윤리와 행위를 고찰하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 시민권의 새로운 모델을 소통과의 연관성에서 탐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민규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 이라며 “앞으로 저의 연구가 보다 책임 있는 사회적 소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언론학회는 지난 1959년 설립된 학회로 현재 언론학자 및 언론관계자 등 1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언론분야 학회다. 한국의 언론 및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교육, 조사 분석을 통해 국내외 관련학계와 학술교류에 힘쓰며, 언론과 학계 간 친목과 협력을 도모해 올바른 언론 문화 창달과 언론의 공익적 역할을 다하는데 공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