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지난 3월 기술이전 협약 및 발전기금 약정식에 이어 세진글라스 기술연구소 개소식을 27일 오전 자연과학관 408호에서 연다. 이날 발전기금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은 오전 11시 대학본부 6층 접견실에서 진행된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조무제 총장과 세진그룹 윤종국 회장, 세진글라스 윤지현 사장, 허진국 상무, 하경아 실장, 최호운 부장, 박범섭 부장, 박하용 차장, UNIST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3월 기술이전 협약 및 발전기금 약정식은 UNIST 차세대전지기술 융합연구단의 조재필/박수진/송현곤 교수 연구팀이 ‘고안정성 양극활물질 및 고용량/저가 음극활물질 대량합성 기술’을 세진그룹에 이전하고 기술료, 발전기금 등 총 54억원 수입이다. 이는 국내대학으로는 최대 규모의 수입이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세진그룹 윤종국 회장은 ‘UNIST 재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배경을 밝혔다.
조무제 총장은 ‘장차 UNIST가 세계 최고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세진그룹은 울산에 위치한 자동차, 조선산업의 중견기업으로써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UNIST와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