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선숙 명창의 ‘춘향가’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UNIST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일반적으로 판소리 춘향가 전 대목(인연~상봉)을 완창하려면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이선숙 명창은 이번 공연에서 춘향가의 중요한 대목만 추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춘향이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울산토박이 이선숙 명창은 명창 박녹주기념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 전국 국악경연대회 국무총리상, 신지식인 여성상 등을 수상한 판소리꾼이다. 현재 이선숙 판소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전통예술진흥회 울산지부장을 맡고 있다.
UNIST의 다음 문화프로그램은 4월 30일 열릴 ‘피아노와 목관오중주의 유쾌한 만남’으로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은 모든 UNIST 문화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