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는 13일 기간산업-IT 융합 세미나와 기술경영(MOT) 과정 3기 출범식을 개최한다.
울산시가 지원하는 울산지역거점기반 인력양성사업(UNIST 연구책임자: 김재준 교수,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일환으로 UNIST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와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울산지역 중소기업 CEO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MOT(Management Of Technology): 공학과 경영을 통합, 연계하여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신사업기회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80년대 미국 Stanford大에서 시작)
이날 출범식에서는 울산지역거점기반 인력양성사업 및 UNIST 기술경영(MOT) 핵심인재 양성과정 소개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전-IT 산업발전 동향 세미나(정혜영 박사, 울산테크노파크)를 진행하고, UNIST 우한균 교수(테크노경영학부)가 ‘전략적 기술 경영 트렌드와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UNIST 인력양성사업은 울산지역 업체들의 전문 교육 수요조사를 토대로 ▲자동차-IT 융합과정 ▲환경-IT 융합과정 ▲기술경영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UNIST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집체교육과, 업체를 방문하여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현장교육, 세미나와 워크숍의 형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UNIST 정무영 교학부총장은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UNIST의 우수한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UNIST는 슈퍼컴퓨팅센터, 임베디드 시스템 실습실 등 우수한 교육 시설과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울산지역 산업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울산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지역산업 기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임베디드 시스템 [embeded system] : 기계 또는 전자 장치에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Microprocessor)를 장착해 설계함으로써 효과적인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홍보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