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오후 UNIST 제1공학관 E205호에서 ‘2013년 동계 이공계진로체험 캠프’ 개회식(사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와 울주군(군수 신장열),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이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교육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교육의 도농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중학생들에게 지식을 습득할 기회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 향상 및 미래의 비전, 롤모델을 제공할 것이다.
중학생(멘티), 대학생(멘토) 등 172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염영일 UNIST 석좌교수, 임규주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무실 울주군청 정책사업과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2013년 동계 이공계 진로체험 캠프’는 UNIST 재학생 20명과 울주군 중학생 152명을 멘토-멘티로 연결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은 ▲ 입학사정관제 안내 ▲ UNIST 교수 특강 ▲ 캠퍼스 투어, 실험실습 ▲멘토와의 대화 등으로 UNIST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교육기부 활동은 교육기부자인 대학생과 교육기부 수혜자인 중학생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부를 통해 대학생은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보람을 얻을 수 있고, 어린 학생들은 대학생 언니, 오빠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웅촌중 2학년 최유림(16) 군은 “이번 캠프에 참가해 UNIST 교수님의 특강을 듣고 직접 연구실험을 하면서 평소 관심이 있었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