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학부생 안성준(기계신소재공학부 3학년), 임관우(나노생명화학공학부 3학년) 군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에서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풀러렌의 1차원 및 2차원 나노 구조체 제조 및 응용”이란 주제로 신현석(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으며, 디바이스(FET) 적용이 가능한 나노 두께의 “풀러렌 디스크와 나노선 합성”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창의재단은 2010년 5월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 :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에 지원한 총 150개 참가팀 중 6개월간의 과제연구 실적과 발표평가를 통해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우수한 총 4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5월 2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학부생연구프로그램”은 연구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한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직접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수행 과정에서 교수 등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관심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다 심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UNIST 안성준, 임관우 군은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나노 바이오 융합 연구를 통하여 의료진단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