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 학생자치단체 회원들이 12일(월) 울주지역 내 장애인 시설인 빛둘레, 아하브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기숙사자치회, 학부학생회 등 총 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빛둘레, 아하브 마을의 장애인들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 세탁, 목욕 봉사 등을 했고 적적한 장애인들과 말동무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UNIST 총학생회 김성환(23, 테크노경영학부 3학년) 회장은 “봉사활동 처음에는 우리가 장애인을 돕는다는 생각을 했는데, 봉사활동을 해보니 오히려 배우고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며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UNIST는 국립대학법인으로 울산지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그 혜택에 보답하고자 UNIST 학생들은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