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 구본재(에너지변환 및 저장 전공 석사 1년 , 22), 이기혁(나노생명화학공학부 3학년, 22)군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발되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정한 상으로, 인성 공동체 기여, 창의적 사고 등 다방면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구본재 학생은 리튬이차전지 실리콘 음극 소재의 성능을 개선한 신기술 개발로 지난 7월 세계적 화학회지 ‘앙게반테케미 국제판(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 선발됐다.
이기혁 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과학기술을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활용하고, 창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가로 도전한 점이 많은 학생들의 귀감이 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재 학생은 수상소감으로 “환경 문제 등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특히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청정 연료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관련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혁 군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사회적기업가가 되고 싶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의 진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학적 기술을 활용해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10.23일부터 개최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참석하여 세계적 석학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도전정신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상식은 수상자를 비롯하여 은사, 학부모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12월중 개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 및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