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UNIST, 총장:조무제)는 24일 학술정보관 1층 강당에서 울산 지역의 공공 및 대학, 기업체 도서관과 부산, 경남 및 경북지역의 주요 대학도서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정보관 개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울산과기대 학술정보처장(임진혁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명의 주제발표 ▲홍보동영상 상영 ▲학술정보관 소개 및 관람 ▲중앙기기센터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정보자원 공동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울산시 사이버 도서관 구축사례 ◆기업체 정보센터 정보서비스 현황 및 주요 이슈 ◆지식정보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대학도서관 활성화 방안 ◆대학도서관의 지자체, 외부기관과 협력사업 추진 사례가 발표 되었으며,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이용재교수가 토론을 주관하였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이용진(울산시청정보화담당관실)은 울산지역 도서관의 소장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한 울산시 사이버도서관 구축 현황을 소개, 직접 시연하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어 현대중공업 지식재산관리부 이종덕 차장은 기업체 정보서비스 특징과 이용자의 정보 요구 수준 및 주요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3번째 발표자로 울산대학교 도서관 백이든 사서는 지식정보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대학도서관 활성화 방안으로 대학과 대학도서관 환경의 과거와 현재를 점검 평가하고 Ulsan for You, Library 4 U를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백인제 기념도서관의 곽창호 계장은 캠퍼스 내에서 전통적 대학도서관 서비스를 넘어 지역시민과 소통하는 대학도서관 운영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울산과기대 조무제 총장은 “울산지역 소재의 지식정보를 다루는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번 세미나가 지식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기관 상호간의 이해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