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조병옥)은 10월 26일 UNIST 대회의실에서 ‘원자력안전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체결식은 UNIST 조무제 총장과 한수원 중앙연구원 조병옥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서 양 기관은 ▲우수인력양성 및 교환 프로그램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기술자문 프로그램 ▲ 심포지엄/Workshop 공동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UNIST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장과 UNIST 총장이 추천하는 교수 1인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과제 우선 분야를 선정하고, 인력양성 및 기술자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무제 총장은 “UNIST와 한수원 중앙연구원과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확보된 기술력과 UNIST의 우수한 연구 환경 및 인적교류를 통해 국가 원자력 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양 기관(UNIST/KHNP)은 지식경제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주관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인 “원전핵심 안전계통 인력양성 고급트랙”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향후, 이 공동연구개발을 통하여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자력발전소 운영과 해외 시장에서 우리 원전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산학협력을 통하여 원전안전에 대한 현장실무능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고급인력양성과 고용창출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