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 3차 학생기숙사 ‘울주학사’ 준공식이 22일 수요일 오전 11시 열렸다.
‘울주학사’ 는 2개동(지하1층 지상18층, 지하1층 지상19층) 연면적 5천7백여평에 학생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영어전용 카페 ‘English commons’, 식당, 주방, 매점, 복사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기숙사는 울주군에서 지난 2년간 기부한 발전기금 100억원이 투입돼 건설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UNIST 조무제 총장과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조무제 총장은 이날 식사에서 “3차 기숙사 ‘울주학사’ 준공으로 본교 3천 여명학생들의 교육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연구 및 학습뿐 아니라 동아리와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 할 것입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우리대학교는 국제화를 선도해 나갈 고급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UNIST로 우뚝 서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 울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의 경쟁력은 지역인재 양성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도시 울주군 내에 세계적 과학기술 글로벌 리더 양성의 장 UNIST가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관?학 협력 멘토링 프로그램 등 울주군과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