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 조무제) 조기영(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3학년) 군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201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조기영 학생은 과학기술분야의 미래 성장 글로벌 리더로서 미국화학회가 출판하는 표면, 계면, 재료화학분야 최고의 학술지 랭뮤어(Langmuir)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고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사회봉사활동 등 인성 및 리더십이 뛰어난 인재이다.
조 군은 “창의적인 과학기술을 만들어 인류의 삶에 이바지 할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이루고자 한 목표에 다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임감은 노력을 만들고 노력은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의적인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기영 군은 2009년 1학년 겨울방학부터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김병수 교수님의 연구실인 ‘Soft and Hybrid Nanomaterials Lab’에 합류 그래핀을 처음 접하고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하여 환원된 그래핀 용액을 이용한 투명전극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미국 화학회가 출판하는 ‘랭뮤어(Langmuir)’誌(2011.1.12.자)에 논문을 발표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선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선발대상은 전인적 소양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로 재능/역량(창의성, 리더십, 봉사정신 등), 활동/성과(수상실적, 활동실적 등), 발전 가능성(사회기여도, 성장가능성 등) 등을 심사기준으로 하고,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심사 및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수상자를 비롯하여 은사, 학부모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12월에 개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 및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