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와 LG전자(사장 이영하)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공동연구 협력 및 맞춤형 R&D 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식을 6일, UNIST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UNIST 조무제 총장과 LG전자 이영하 사장, 그리고 UNIST 교수와 LG전자 연구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체결된 MOU의 주요 내용은 ▲ 과학기술분야의 공동연구 ▲ 산업체 인턴쉽 운영 ▲ 산·학 협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 시설, 장비 및 공간 등의 공동 활용 ▲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활용 등이다.
양 기관은 연구협력 및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연구, 산업체 인턴쉽 등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하 사장은 ?글로벌 사업의 첨병이 될 이공계 인재 양성과 공동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상호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2011 Global LG Track Plan’은 UNIST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한 장학생이 LG전자 HA본부 등 한국에서 1년간 파견 근무한 후에 LG전자의 해외법인에 배치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LG전자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학위 취득 후에는 LG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또한 이날 참석한 LG전자 연구소장들과 UNIST 교수들은 향후 상호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첨단 신기술분야의 발전적인 협력관계 수립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에는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LG전자 이영하 사장이 ‘LG전자, HA본부 그리고 이영하 사장 (LG Electronics, HA Company and CEO)’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영하 사장은 LG전자와 R&D 전략 및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LG전자 R&D현황, 분야별 기술개발을 소개하고 HA본부 일반현황, 경영현황, R&D현황과 CEO 경영철학으로 고객만족과 혁신 12계명 대해 강연한다.
이영하 사장은 인하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2006년 LG전자 Digital Appliance 사장을 거쳐 현재 Home Appliance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기획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