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LS그룹 4개 계열사(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LS엠트론)와 12일 오후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UNIST 조무제 총장과 LS전선 조준형 부사장, LS산전 최종웅 사장, LS-Nikko동제련 최차실 상무, LS엠트론 우경녕 상무 등 LS그룹 CTO(최고기술경영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연구협력 ▲ 교육(석·박사 학위과정, 비 학위 파견교육, 초청세미나 등) ▲ 인력 및 정보 교류(산업체 인턴십, 파견연구) ▲ 공동기자재 활용 및 교육 등 학술 및 연구 분야의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UNIST 조무제 총장은 “세계적 기업 LS와 UNIST의 첨단 연구 환경 및 인적교류를 통해 관련 연구 및 국제화를 선도해나갈 고급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측은 “이번 MOU가 LS그룹에게는 실전형 미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기초 과학 발전과 융복합형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LS는 현재 산업용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신재생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솔루션 등 그린비즈니스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LS전선 구자열 회장은 지난 2월 UNIST의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세계적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LS그룹은 MOU에 앞서 10일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UNIST에서 가졌다. LS는 이 자리에서 ▲ LS의 글로벌 경영 현황 ▲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이념 LSpartnership 등 주요 미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 학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