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은 대학생활에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UNIST 또한 지난 2020년 1학기부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캠퍼스에서 진행됐던 많은 학생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변화하면서, 점차 대면수업 등 캠퍼스 생활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UNIST Newscenter는 학생팀과 함께 캠퍼스로 돌아올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어서와, 유니스트는 처음이지’를 연재한다.》
‘어서와 유니스트는 처음이지?’, 이번 순서는 UNIST의 봉사 동아리, ‘단비(Dan_B)’다. 이 동아리는 봉사활동을 통해 과학도에게 필요한 덕목을 일깨우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 ‘인류에 기여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UNIST의 목표처럼 인류, 다시 말해 우리 이웃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동아리, 단비의 활동을 소개한다.
단비. 가뭄이 오도록 한동안 비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오랜만에 내리는 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오랜 무더위나 황사 등으로 비가 필요한 즈음 때마처 내리는 비를 뜻하기도 하죠. UNIST에서 유일한 봉사 동아리인 ‘단비(Dan_B)’는 그처럼 세상이 반기는 봉사활동을 하는 조직입니다.
단비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며 과학도에게 필요한 덕목을 기르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단비는 모두 자랑스러운 ‘유니인(UNIST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닿는 한 여러 활동을 하려고 애써왔습니다. 다음은 지금까지 단비가 해온 활동들입니다.
ᆞ선바위 도서관 봉사
ᆞ길지역 아동센터 봉사
ᆞ햇살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봉사
ᆞ꿈드림 멘토링
ᆞ언양중 멘토링
ᆞ벽화 봉사
단비는 봉사단원들이 자유롭게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봉사활동은 리더십프로그램 과목 이수로도 인정됩니다. (리더십프로그램은 UNIST 학부생이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것 알고 계시죠?) 단비에서 활동하면 개인적으로 채워야 하는 봉사시간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서 부담감도 적습니다. 물론 추가로 원하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다른 기관에 연락해 새로운 활동을 추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런 방향성을 근거로 봉사하는 동안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서로 함께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사람과 만나고 함께 살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단비는 단원과 함께 협력하는 동안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법을 배웁니다. 결국 단비와 단원들의 활동은 사람과 만나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인생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앞으로 단비와 단원들은 서로를 성장시키며 앞으로 나아갈 예정입니다.
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봉사활동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진 사람, 함께 봉사활동을 해쳐나갈 수 있는 사람과 봉사활동을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학우들은 언제든지 단비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모두 함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이루시길 바라며 즐거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비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UNISTDa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