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은 대학생활에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UNIST 또한 지난 2020년 1학기부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캠퍼스에서 진행됐던 많은 학생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변화하면서, 점차 대면수업 등 캠퍼스 생활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UNIST Newscenter는 학생팀과 함께 캠퍼스로 돌아올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어서와, 유니스트는 처음이지’를 연재한다.》
‘어서와 유니스트는 처음이지?’, 이번 순서는 UNIST의 연극 동아리, ‘네스트(NEST)’다. 이 동아리는 UNIST가 개교한 2009년부터 만들어져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미 작성된 대본으로 연습해 연극을 올리기도 하지만, 창작극을 직접 써서 공연하기도 한다. NSET 출신 동문 중에는 다양한 끼를 펼치며 방송국 PD로 활동하는 인물도 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이공계 캠퍼스를 근사한 드라마로 물들이는 NSET를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Never Ending Story, NEST입니다.
NEST는 2009년에 창설된 UNIST 유일 연극 동아리입니다. 비대면 운영 기간을 제외하면, NEST는 창설 이래로 매년 두세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냈습니다. 대학교 유일한 연극 동아리 답게, 긴 역사와 다양한 스펙트럼의 활동을 자랑합니다. 비대면 운영 때는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연극을 진행하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NEST는 총 7가지의 포지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액터: 배우들이며, 관객 앞에서 연기를 하며 연극을 이끌어 나갑니다.
2. 음향: 연극에 사용될 효과음이나 배경음악을 도맡아 총괄합니다.
3. 조명: 연극 무대나 관객석을 비추는 조명을 조정해 연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4. 소품의상: 연극에 사용될 소품과 배우들이 입을 의상을 준비합니다.
5. 디자인: 연극을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나 팜플렛 등을 제작합니다.
6. 무대제작: 무대로 사용될 배경, 프레임을 제작합니다.
7. 무대감독: 연극 참여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진행을 총괄합니다.
모든 포지션이 연극 준비에 필수적이고, 모두 열심히 합심하여 매년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NEST는 연극 동아리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주어진 역할을 연습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멋진 한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NEST가 해온 일이며, 앞으로 해나갈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