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Magazine 2015년 가을호가 발행됐다. 19권째를 맞은 UNIST 계간 소식지에는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출범한 UNIST의 이모저모를 알차게 담았다.
‘캠퍼스 이슈’ 코너에는 지난 10월 12일 열린 울산과학기술원 출범식 행사를 시작으로 정무영 총장의 인터뷰, UNIST의 질적 연구 역량, GPF 장학금 선정 현황 등이 다뤄졌다. 과기원으로 도약한 UNIST의 현재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포함돼 UNIST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세계적인 연구를 주도하는 UNIST의 연구자를 만나는 ‘나인 브릿지’에서는 석상일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를 모셨다. 석상일 교수는 강력한 차세대 태양전지 후보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기록한 인물이다. 지난 9월 UNIST로 부임한 석 교수는 “UNIST에서 다시 한 번 아무도 보여주지 못한 연구를 내놓고 싶다”고 밝혔다.
최초에 도전하는 연구를 다루는 ‘퍼스트 인 체인지’ 코너에서는 ‘드론’을 주제로 UNIST 연구를 살펴보고, 미래에 대해 통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의 배준범 교수와 손흥선 교수, 윤동근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황성주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성민규 기초과정부 교수에게 듣는 드론이 바꿔놓을 미래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UNIST 학생들의 일상도 다채롭게 소개됐다. ‘캠퍼스 라이프’ 코너에는 UNIST가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화제를 모은 플립드 러닝 시스템을 다뤘다. 캐서린 킴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수업 모습과 학생들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UNISTAR 코너에는 UNIST 공식 오케스트라 ‘유니스트라(UNISTRA)’의 활동과 플랭크라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앱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보나(BONA)’ 팀을 만났다. 이밖에 ‘토크 위드’에서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공대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박은경 경영학부 학생의 인터뷰가 실렸다. 정훈의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로 은사인 故 서갑양 교수의 모습을 회고하는 글을 실었다.
‘궁금한 이야기 U’에는 최성득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필자로 나서 태화강에 돌아오는 연어를 중심으로 울산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플레이 사이언스’에는 UNIST가 자랑하는 최첨단 현미경, Advanced TEM을 설명했다.
UNIST Magazine은 홍보팀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학술정보관은 물론 대학본부 안내데스크 등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UNIST 홈페이지에서도 전자책 형태로 만들어진 잡지를 볼 수 있다.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