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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학위수여식] ‘1,043명 과..
Feb 12, 2019
수담(手談)은 사실, 바둑의 별칭이다. 말을 주고받지 않고도 상대방의 의사를 능히 헤아릴 수 있는 행위로서의 바둑이라는 뜻인데, 손으로 나누는 대화가 예전에는 바둑뿐이어서 그렇게 통용된 게 아닐까 싶다. 뜻으로만 보자면 보드게임도 수담이라 표현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마주해 손으로 게임을 하며 자신의... 더보기
다른 이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김종근 대표의 눈에만 보이는 풍경 하나가 있다. 바로 사람들마다 드론을 하나씩 매달고 다니는 모습이다. 어찌 보면 풍선을 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반려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발칙한 상상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고 말겠다며 UNIST 학생 두... 더보기
해수전지는 값비싼 리튬 대신 무한한 바닷물을 이용하는 이차전지다.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것은 물론 침수에 안전하고 전기를 방전하는 과정에서 담수화 효과까지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UNIST가 해수전지를 연구브랜드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유다. 이런 가능성과... 더보기
2018년 10월 2일 새벽,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부터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는 전 세계 언론사 헤드라인에 올랐다. 그는 고강도 레이저 펄스 분야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프랑스 물리학자 게라드 모루, 미국 물리학자 아서 애쉬킨과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트릭랜드 교수가 박사과... 더보기
UNIST 동문의 실리콘밸리 진출은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UNIST 1기 이준용 동문(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09)은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슨캠퍼스대학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7년 실리콘밸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현재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기업으... 더보기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복하지 못한 질병이 있다. 바로 암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류가 암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연구해온 기술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뭉쳐지면서 더 효과적인 치료법이 나오기 때문이다. UNIST에서도 암을 쫓는 연구가 꾸준히 진... 더보기
“물론 도중에 낙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진짜 좋아한다면 한번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UNIST 자연과학부 최은미 교수는 우리나라는 물론 서구에서도 흔치 않은 과학자다. 가전제품 수리점이 연상되는 각종 장비와 부품이 널려 있는 테라헤르츠파 & 전자동역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여성 실... 더보기
작년 가을 도시계획 분야의 대표 뉴스 웹사이트인 ‘플레니티즌(Planetizen)’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 이론가 100명을 발표했다. 근대에서 기원전 500년의 도시계획가(Hippodamus)까지 총 망라했던 조사에서 당당히 1위에 꼽힌 이는 제인 제이콥스(Jane Jacobs)였다. 도시계획을 전공하는... 더보기
UNIST는 2018년 THE 신흥대학평가 밀레니얼 대학(2000년 이후 개교) 부문에서 아시아 1위, 세계 6위에 올랐다.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연구의 질을 강조해온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UNIST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출형 연구... 더보기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방영된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는 기존 스파이물과는 달리 주인공 맥가이버가 물리와 화학 지식을 응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진영 교수는 “제가 중학생일 때 <맥가이버>라는 미국 드라마가 인기였다”며 “그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