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4일 | UNIST News Center

백혈병 치료제로 당뇨병 고친다… ‘글리벡’의 재발견

최장현 생명과학부 교수팀, 글리벡의 항당뇨 분자 기전 규명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다이아비티즈(Diabetes)’ 논문 게재

최장현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기존에 항암제로 알려졌던 '글리벡'의 새로운 효능을 알아냈다. 이 약물이 당뇨 발병 인자인 PPARγ가 인(P)과 결합하는 걸 막가 항당뇨, 항비만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 사진: 김경채

비만과 당뇨 치료에 백혈병 치료제가 쓰일 전망이다.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 사가 개발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Gleevec)’이다. 이 약물을 사용할 경우 혈당을 낮추면서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최장현 생명과학부 교수팀은 글리벡이 ‘피피에이알감마(PPARγ)’를 조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