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공학과가 SK온(SK On)과 손잡고 배터리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22학년도에 개설되는 SK온 산학협력 석사 과정을 통해서다. 최대 16명의 석사 과정생을 2022학년도 전기2차와 후기 2개 전형에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생은 일반장학생 신분으로 석사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연장려금을 SK온에서 지원받는다. 또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석사과정 졸업 후 SK On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재학 중에는 SK의 배터리 관련 연구 시설 견학과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전기2차 원서접수는 지난 10월 12일(화)에 시작됐으며 10월 21일(목)까지다. 특별전형에 응시하는 학생은 SK온에서 주관하는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치러야 한다. 서류평가와 인성검사를 통과한 학생에 한하여 UNIST와 SK 온 주관의 면접평가를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치르게 된다.
에너지화학공학과 송현곤 학과장은 “유니스트의 전지 기술 역량과 SK On의 연구개발 니즈를 조화시켜, 실무 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K-배터리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 밖의 문의는 공과대학 교학팀이 (052-217-1807, minsun4567@unist.ac.kr)이 접수하며, 에너지화학공학과 홈페이지(eche.unist.ac.kr/ko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 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부분을 SK온으로 분사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