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창업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가 제조 AI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인터엑스는 지난 5일(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터엑스는 향후 3년 간 15억 원의 보증 및 연계투자 지원을 받게 됐다.
퍼스트 펭귄 제도는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사업 분야에 뛰어든 우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다른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선정한다.
인터엑스는 2018년 설립돼 제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제조공장의 PQCD(Productivity, Quality, Cost, Delivery) 향상, 공정 최적화 및 공장 운영 지식을 AI 자산화 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인터엑스의 서비스를 통해 제조 기업들은 새로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박정윤 대표(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졸업)는 “제조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과감하고 도전적인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제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달려온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내에서 창의성, 기술력, 경쟁력을 지닌 제조 AI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엑스는 지난 20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1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빅데이터/모니터링 부문 기술혁신을 대상을 받기도 했다.
스마트팩토리 어워드는 인더스트리뉴스가 주관하는 상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과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터엑스는 제조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영과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정윤 대표는 “앞으로도 공정별 특화 AI 연구개발, 해외 진출을 통한 파트너들과의 서비스 공동개발 등 사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구축과 인재 보강을 통해 제조 AI 분야의 앞서나가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엑스는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출신의 박정윤 대표가 이끌고 있는 제조 AI 전문기업이다. 인터엑스는 지난해 12월 UNIST의 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를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0월 경영과학부 발전을 위해 또 다시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하며 모교와의 공동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