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동남권 재직자 대상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7일(금) 오전 10시 산학융합캠퍼스 106호에서 ‘인공지능(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울산, 부산, 경남 지역의 산업체 재직자 34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동남권 중견, 중소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육 및 실전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은 5개월로,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방식의 실습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0년 2월 첫 교육을 시작한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현재까지 51개 기업 소속 59명 재직자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각 산업체가 가진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3기 교육생은 지난 11월부터 별도 신청을 통해 선발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개월에 걸친 교육을 받게 된다. 3기 교육에서는 앞서 진행된 교육의 평가를 바탕으로, 코딩교육 등 원활한 교육을 위한 추가적인 과정을 구축했다.
심재영 인공지능혁신파크 사업단장은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지역 산업체 현장에서부터 인공지능의 효과를 체험하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동남권 인공지능 혁신의 또 다른 우수 사례가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